- 회차별 집단상담, 중년의 마음건강 특강, 웃음찾기, 아로마 향초만들기,
스트레칭, 마음치유밥상, 숲치유과정으로 진행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금천구 스트레스 인지율은 30.7%, 우울감 경험률 6.4%로 2014년 대비 0.4~0.6% 감소했으나 매년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또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 중 정신건강 문제 대상자 발굴 증가로 고위험주민 연계활성화로 주민관리가 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중위험주민 관리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생활의 전선에서 살아가며 여러 가지 갈등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우울감으로 힘들어 하는 중년을 위해 힐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내 인생의 행복찾기’를 주제로 한 이번 힐링프로그램은 스트레스와 우울감으로 힐링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6일(목)부터 11월 3일(목)까지 5주간 매주 목요일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행복지수가 낮은 중년의 행복을 찾기 위해 내 마음과 주변을 돌아보는 ‘심리상담사의 집단상담’, ‘힐링 전문강사 특강’, ‘건강의 명약 웃음찾기’ 등을 준비했다.
이 외에도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 남은 삶을 새롭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임종체험’, ‘일상생활의 활용 스트레칭’, ‘힐링 아로마 향초 만들기’, 숲에서 마음을 나누는 ‘마음치유밥상’, 심신의 안정을 찾는 ‘숲치유’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은 사람, 자신이 힘들 때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은 사람, 힘든 마음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가는 보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극복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어 마음건강과 삶의 행복감을 찾기를 바란다”며 “프로그램 후 만족도가 높으면 추후에도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