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내기 오찬’ 등 김영란법 선제적 조치 통한 지역경제 위축 방지 나서
춘천 명동 행사현장
[춘천=일요신문] 최영 기자 = ‘각자내면 만사 OK!’ 강원도(지사 최문순)가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 극복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강원도는 10월 6일 11~13시까지 춘천 명동일원에서 각급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각자내면 아무문제가 없다!’ ‘각자내면 만사 OK!’를 알리는 ‘각자내기 강원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참석자들이 함께 ‘각자내기 오찬’을 실시했다. 행사장소엔 참석하지 못한 임직원들도 주변 음식점 등에서 행사에 동참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법적용의 모호성과 소극적 해석으로 지역경제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다“며 ”‘각자내기 강원캠페인’을 통해 위축된 분위기를 일신하고 업계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과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10월에 이어 11월 중에도 청탁금지법으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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