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건축상 금상 수상작 ‘광주과학기술원 중앙도서관’ <광주시 제공>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제20회 광주시 건축상 금상에 ‘광주과학기술원 중앙도서관’이 선정됐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사용승인 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비주거부문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과 주거부문에 은상 1점, 동상 1점 등 총 6개 작품을 선정했다.
금상을 수상한 ‘광주과학기술원 중앙도서관’(태영건설 시공)은 간삼종합건축사사무소 오동희 건축사가 설계한 작품이다. 현대 도서관 기능의 변화를 수용한 공간구성과 조형미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에는 단아건축사사무소 조민석 건축사가 설계한 ‘키즈 캠퍼스’(남화토건(주) 시공), 동상에는 건축사사무소 도시건축 고경호 건축사가 설계한 ‘운남동41482’((주)대한건설 시공)와 이엘건축사사무소 이원일 건축사가 설계한 ‘街․建․場’((주)이산건설 시공)이 공동으로 선정됐다.
주거부문에서는 은상에 ㈜건축사사무소플랜 임태형 건축사가 설계한 ‘Floating-Ⅵ’((유)두원건설 시공), 동상에는 건축사사무소도시건축 고경호 건축사가 설계한 ‘동명동주택’(한국기술개발(주) 시공)이 선정됐다. (주거부문 금상 없음)
광주시는 건축상을 수상한 모든 작품에 건축상 동판을 제작해 부착하고, 설계자와 시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13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 기간에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건축문화 창달과 우수한 건축물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1989년부터 우수한 건축물을 설계한 건축사와 시공사를 선정해 건축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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