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교여중 학생들이 남구청을 방문해 직업 체험을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미래의 직업을 체험하기 위한 중학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역 내 중학교 자유학기제 학생을 대상으로 지자체 공무원의 직업을 탐방하는 ‘남구청 일터 둘러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남구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학교별 총 6시간 동안 구청 안에서 진행된다.
7일에는 관교중학생 학생 20여명이 남구청을 방문해 진로특강, 구청장과의 대화, 부서 및 유관기관 탐방 등을 실시했다. 또 탐방 부서 및 유관기관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업무체험, 업무담당자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지난 6일과 9월 30일에는 관교여자중학교 학생 10여명과 용현중학교 학생 20여명이 남구청을 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박우섭 구청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이 지자체 업무를 이해하고 관련 직업에 대해 스스로 탐색하고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8월 지역 내 중학교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용현중학교 등 4개교를 선정, 1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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