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통합21에 입당하게 된 이유는 분명치 않다. 다만 그 당시에 그와 같이 활동했던 한 인사에 따르면 “당시 정 후보는 미디어 선거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KBS 아나운서를 지냈던 정미홍씨를 홍보기획단장으로 영입했고 그를 중심으로 ‘TV토론 준비팀’을 만들었다. 그리고 KBS 해설위원 출신인 민창기씨를 홍보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때 이들의 추천으로 KBS 출신이었던 전여옥씨도 영입되었는데 정 후보가 그로부터 TV토론 방식 및 기술 등에 대해 자문을 구하곤 했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와 개인적 친분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당시 미디어 팀의 인맥이 주로 KBS였기 때문에 전 대변인도 그런 차원에서 영입된 것이라고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