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L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2016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행사가 수도권지역의 대표적인 가을나들이 장소로 자리매김하며 지난 9일 모든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10일간 열린 가을나들이 행사에 25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쓰레기의 불모지인 매립지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화합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10일 밝혔다.
행사기간 중에는 지역 노인과 사회적 소외계층인 장애아동 및 가족들 약 1,000여명을 초청해 가을나들이를 함께 즐겼으며 어린이를 위한 환경교육뮤지컬 공연도 선보여 환경의 소중함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어린이 환경교육을 위한 수서생물관찰학습(인천환경운동연합), 상상나라 에너지파크 체험(환경조형박물관) 등 환경교육체험활동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주민참여 정원만들기 콘테스트와 인근지역 한국주얼리고등학교 학생들의 주얼리작품체험, 인천 서구지역의 평생학습동아리 활동체험, 인천연합프리마켓 알뜰시장 운영 등을 성황리에 마쳐 지역문화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했다.
SL공사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축제형식에서 벗어나 바쁜 일상속에서 지친 심신을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나들이 장소로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점을 꾸준히 보완해 지역주민들의 힐링장소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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