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초등학교 학생 109여 명이 당일 발표되는 효 관련 주제로 작성
-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등 총 19명에게 265만 원의 상금 차등 지급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0월 15일(토) 오후 2시 성균관 명륜당 앞마당(서울시 종로구 성균관로 31)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5회 어린이 효 백일장』을 개최한다.
▲ 제4회 어린이 효 백일장
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효를 주제로 한 백일장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여 어린이들에게 효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효 문화 사랑을 널리 확산시켜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단법인 종로구 효행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 12개 초등학교 3 ~ 6학년 학생들 109여 명이 참가해 솜씨를 겨루게 된다.
주제는 백일장 대회 당일 공개되며, 200자 원고지 7매 내외로 150분 동안 글짓기 해 제출하면 된다.
종로문인협회 소속 전문가 3명의 심사를 통해 입선작을 선정하며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0명에게 총 265만 원의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입상자는 오는 10월 중 종로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11월 25일(금) 오후 4시 30분 종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별도의 시상식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백일장에 관한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종로구 복지지원과 및 (사)종로구효행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 제4회 어린이 효 백일장 시상식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사라져 가는 경로사상을 다시 한 번 떠올리고, 효문화 사상을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 효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다양한 사업을 펼쳐 ‘효행실천 으뜸종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종로구효행본부(창덕궁길 33)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 인구의 증가와 핵가족화로 점차 의미가 사라져가는 효 의식을 되살리고 효 사상을 종로구로부터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전담기구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 201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하게 됐다.
이에 따라 효 예절교육을 비롯해 어린이 효백일장, 효행상 시상 등 다양한 효행사업을 추진하며 잊혀져가는 ‘효문화’의 재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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