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지난 9월 준공된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 청라를 대표하는 공공미술작품이 설치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센트럴파크 내 혼합형 조각, 조형물, 회화 등 공공미술 작품 10점을 설치한 데 이어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야외음악당 1500㎡ 내외의 부지에 작가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상상력을 발휘한 랜드마크형 작품을 공모한다.
18일 나라장터를 통해 공모가 시작된 ‘청라 호수공원 공공미술작품 제작․설치 사업’은 오는 27일 제안요청(사업) 설명회를 갖고 11월 22일 입찰마감 등 입찰 및 낙찰자 결정과정을 거쳐 최종 안을 선정한다. 이 사업은 호수공원에 공공미술작품을 설치해 야외음악당과 어우러진 복합 문화예술 향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청라 및 IFEZ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이 설치되면 국제적 예술 교류 활동과 축제 등 시민생활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의 참여와 체험을 능동적으로 끌어내는 문화예술적 활동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확보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국내외 작가들과 전시기획자들이 인천과 청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야외음악당을 비롯한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좋은 작품을 제안해 주길 바란다”며 “작품이 설치되면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와 여가, 놀이와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입찰공고는 나라장터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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