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의회 김영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5)은 20일(목) 서울시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주최하고 에코11, 전통농업연구소가 주관하여 가락몰 3층 옥상 하늘길에서 진행된 자원순환형 ‘가락몰 옥상텃밭’ 개장행사에 참석하여 축하했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서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를 비롯한 에코 11(대표 백혜숙) 및 전통농업연구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원 순환형 텃밭은 빗물, 폐자재, 폐열 등을 활용하여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발생된 폐기물을 적정하게 재활용, 처리하는 등 자원의 순환과정을 환경 친화적으로 관리하는 텃밭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에 조성되는 ‘가락몰 옥상텃밭’은 859㎡(260평) 규모로 1억 6500만원(시비 1억 5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1천 500만원)을 투자하여 오곡텃밭, 허브텃밭, 닭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향후 자원순환형 텃밭은 도시농업 및 텃밭 조성 전문가를 활용하여 사업 특성에 맞는 시공 및 정부권장정책(공공구매) 이행과 상생발전을 위해 전문업체 중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적극 활용하고, 텃밭을 활용한 가락몰 도서관, 쿠킹스튜디오 등과 연계한 친환경 체험.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가락몰의 공익적 요소를 강화하는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시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여 도시 유기물에 따른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하며, 가락몰 식문화 전문도서관, 유아도서관, 쿠킹 스튜디오와 연계한 도시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개장행사에 참석하여 축사를 진행한 김영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5)은 “자원순환형 텃밭 조성.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 농산물에 대한 살아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및 자원선순환을 통한 도시농업 활성화로 도시의 공동체 문화를 복원하고 도시 생태계를 복원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히며 “서울시 기획경제위원회 소속의 의원으로서 도시농업에 더욱 관심을 가지며 회색도시를 살아 숨쉬는 녹색 생명의 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노력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동안 김영한 의원은 바쁜 의정활동 과정에서도 대기환경관리 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했으며 각종 환경관련 조례를 발의하는 입법 활동을 전개해왔고, 자연과 인간의 공생, 도시환경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한 각종 공약 실천과 더불어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송파구 문정동 로데오거리 친수공간 조성에 예산을 확보하는 등의 공로로 지난 2015년 올해를 빛낸 환경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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