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놀이, 뉴스포츠 등 가족이 함께 신체활동 가능한 체험프로그램 준비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가족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밖에서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선데이파크”를 10월 22일~23일, 11월 12~13일 양재근린공원에서 운영한다.
선데이파크는 가족을 위한 신체활동 놀이터로 관내 근린공원을 임시 조성해 누구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가족이 함께 참여 가능한 신체활동을 주제로 하여 우리 집 짓기, 고사리 손 공방 DIY존 등을 포함하여, 평상시 접해보지 못한 색다른 놀이 활동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11월에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굴렁쇠굴리기, 팽이치키, 투호놀이 등 우리나라 고유 전통놀이를 중심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아이들에게는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장이자 즐거운 놀이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쿠프, 퐁가룬, 스포츠스태킹 등 새로운 스포츠 놀이도 준비해 신나는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게 도와준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도심에서 전통놀이 체험부터 신나게 야외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며 “선데이파크를 통해 가족들이 신나게 뛰놀며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소중한 가족여가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선데이파크는 서초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가희망자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현장에서 접수가능하다. 비용은 무료며 서초구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 전화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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