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질연구소가 미래창조과학부의 2016년 연구실 안전 환경개선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분야 대학 및 연구기관 등에 안전장비 예산 등을 지원, 안전하고 쾌적한 연구환경 조성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실시했다. 인천시 수질연구소는 ‘소규모ㆍ안전관리 취약기관’과 ‘연구실 환경개선 희망기관’ 두 분야로 나누어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서 ‘연구실 환경개선 희망기관’ 분야에 지원해 이화여자대학교 등 16개 기관들과 함께 수혜기관으로 선정됐다.
수혜기관은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단이 신청기관의 안전관리체계, 안전환경 개선계획 및 안전관리우수연구실 인증 유무 등 연구실안전과 관련한 기관별 의지와 자체 노력들을 항목별로 평가해 고득점 한 기관 순으로 선정됐다.
수질연구소는 이번 사업의 수혜기관으로 선정돼 1천만원 상당의 안전관련 물품 4종을 정부로부터 무상지원 받아 연구실 안전환경 향상에 기여하게 됐다. 수질연구소는 그간 연구실안전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2015년 11월 국내 국공립연구기관들 중 최초로 미래창조과학부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하는 등 연구실안전 분야에서 인천시의 대표적 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곽영주 수질연구소장은 “연구실안전 분야에서의 연이은 성과는 ‘안전도 연구 활동의 일부’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안전환경 개선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수질연구소 전 직원들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관련 시스템 개선과 교육 및 지도 강화 등을 통해 인천시에서 연구실 안전관리 분야의 기준이 되는 수질연구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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