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 교육지원제도 소개, 2020 대입전형 특강, 학교별 진학상담 등 진행
- 중학생 및 학부모 선착순 4백 명 입장 가능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고등학교 입학원서 접수가 다음 달 중순으로 다가왔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중학생들의 맞춤형 고입 진학과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음달 5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영등포아트홀에서 ‘2017학년도 고입대비 고교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관내 고등학교의 교육환경과 특성화된 교육과정 등을 알려 고입전형에 대한 중학생과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고, 우수한 학생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총 90분으로 ▲영등포구 교육지원제도 소개 ▲2020학년도 대입전형 및 학습요령 특강 ▲9개 학교별 홍보데스크 운영(1:1 진학상담 등) 으로 구성된다.
우선,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지원제도를 소개한다. 관내 중학교 상위 5% 학생이 관내 고등학교 진학 시 지급하는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사업’을 비롯해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 학력신장 특화 프로그램, 문예체 활동 지원과 대학입학정보센터,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이용 안내 등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서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이 2020학년도 대입전형과 학습요령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관악고.대영고.선유고.여의도고.여의도여고.영등포여고.영신고.장훈고.한강미디어고 등 9개 고등학교가 참여하는 개별상담이 진행된다. 학교별로 홍보데스크를 마련, 진학 상담교사와 재학생이 나서 교육내용과 진학 문의에 대해 1:1 상담을 해준다.
설명회는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4백 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관내 고교 입학전형 일정과 각 학교별 커리큘럼 및 우수.특색사업 등의 내용을 담은 ‘고교 합동설명회 통합 홍보책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관내 11개 중학교의 3학년 학생들에게도 홍보책자를 배부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고등학교가 자사고, 특성화고, 일반고 등으로 다양화됨에 따라 학생 각자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고교 선택을 돕기 위해 매년 9개 고등학교를 한자리에 모아 합동 설명회를 열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내 우수한 고등학교들을 널리 알려 학생들의 고교 진학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