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철 맞아, 도시민 체험단 400여명 유치
안동은 전국 최초로 마특구지역(2005년6월28일)으로 지정됐으며 전국 생산량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다.
안동 마 수확체험
30일 농기원에 따르면 생물자원연구소에서는 도시민을 안동으로 유치해 안동 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확철을 맞아 재배농가의 판매를 돕기 위한 ‘안동 마 수확체험행사’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3회에 걸쳐 경기, 제주, 부산 등에서 100여명의 체험단을 안동으로 초청, 안동 현지에서 마 수확체험을 가졌다. 다음달 15일까지 5회에 걸쳐 300여명의 체험단을 유치할 계획이다.
체험행사는 안동생물자원연구소와 마 재배 농가(안동시 북후면 물한리 일대)에서 마 영여자 따기, 비닐포대마 수확하기, 장작불에 마 구워먹기, 체험장면 사진촬영·출력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안동 대표농산물 마를 오래도록 기억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권중배 농기원 생물자원연구소장은 “마는 산에서 나는 장어로 표현할 정도로 최고의 웰빙식품이다. 특히 안동 마는 전국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할 만큼 상품성이 우수하다”라며, “체험단 유치를 통해 재배농가에 도움을 주고 안동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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