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5일(금)까지 접수
- 총 17명에게 시상, 수상작은 건강생활 실천 사업 홍보물 활용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아동·청소년기는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식생활과 신체활동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다.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 초등학생의 비만율이 2013년 11.7%에서 2014년 12.3%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비만의 80% 이상이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고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2016 건강생활실천’ 만화·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동·청소년의 미술활동을 통해 건강생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비만율 감소를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공모는 11월 25일(금)까지며, 금천구 관내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자신의 건강체중 알기, 비만예방 및 관리, 신체활동 늘리기, 건강한 식습관 등의 소재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4명, 장려상 8명 총 17명을 선정해 상장과 문화상품권을 시상한다. 수상자는 12월 2일(금)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건강생활 실천 홍보물로 활용한다.
금천구청 및 금천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응모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작품과 함께 금천구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금천구 관계자는 “평생건강의 기초가 형성되는 성장기 아동들의 올바른 건강생활 개선과 실천을 위해 공모전을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아동비만예방과 신체활동 경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체활동 동아리(배드민턴, 다이어트 복싱)활동을 추진했다. 또 아동의 체계적인 체력관리를 위해 공인된 강사를 초빙해 사전·사후 신체계측 및 체지방을 측정했고, 부모 및 아동에게 건강한 식생활 교육을 병행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금천구청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