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재훈)는 2일 롯데시티호텔 구로 에메랄드홀에서 2016년 서울지역 에너지효율대상 시상식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11월 ‘에너지절약의 달’을 맞아 에너지절약에 대한 범국민적인 인식 확산 등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에너지절약을 위해 서울지역 각 부분에서 공을 세운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이 분야에 관련된 새로운 기술정보와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한국난방관리(주) 이승원 대표 등 18명,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에 ㈜태명기업 금명호 대표 등 5명에 대한 표창장을 전달했다. 수상자들은 노후보일러 교체, 고효율기기의 도입 및 보급, 에너지절약 교육‧홍보에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특히 서울시교육청 산하 도서관과 협업해 초등학생 고학년을 대상으로 추진한 에너지독후활동 및 절전노트 쓰기활동에서 우수한 실력을 보인 초등학교 4학년 학생 1명이 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에 앞서 한국에너지공단과 강동구청은 그간 서울시민들과 함께 추진해온 에너지효율 및 온실가스감축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서울지역본부 특화사업인 건물 수요관리 기반구축 사업에 대한 사업진행 경과와 사례발표가 있었다. 행사 후반부에서는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냉‧난방 제어기술과 건물 에너지진단 등 2건의 기술 발표가 이어졌다.
서울지역본부는 관계자는“다가오는 동절기에 대비해 적극적인 에너지절약 홍보에 나설것”이라며“지역 내 건물에너지 수요관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좋을 사례를 발굴해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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