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관리, 홍보, 부동산 세무 등 실제 경영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 구성
- 성균관대?국민대?이화여대 등 경영학과 교수 및 우리가총각네 신훈
대표 강사 맡아 전문지식과 비법 전달
- 한편, 오는 12월 8일까지 「전통공예(한지.매듭.목공예) 강사과정」 운영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과 협력으로 지역상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오는 12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현대문화센터(원서동 소재) 및 대학로 좋은공연안내센터(대학로 104) 등에서 「2016 종로 전통시장 상인 MBA」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전문 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한 경영학 석사 과정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번 교육은 지역 전통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들의 경영 역량 강화를 통해 보다 활발한 경제활동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 26일부터 시작된 강의는 오는 12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3시간 동안 총 8회에 걸쳐 관내 전통시장 상인, 소상공인, 창업 희망자 등 3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서비스 품질향상과 고객관리 ▲상권분석 ▲소비자 심리 ▲매장 인테리어 ▲홍보와 고객설득 ▲유통관리 ▲부동산 세무 등으로 장사비법과 디자인 교육 등 실제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5회 차 수업인 오는 23일(수)에는 ㈜우리가총각네 신훈 대표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매장 인테리어, 제품 배치 등 경영과정에서 겪은 실무 비법을 전하게 된다.
또한 성균관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건국대학교 등 경영학과 교수가 강의를 맡아 경제.경영 기본 지식 및 실무 정보 등 양질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종로구는 경쟁력있는 직업인을 양성해 구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6주 과정으로 북촌전통공예체험관(북촌로 12길 24-5), 서진공방(계동6길 12) 등에서 「전통공예(한지.매듭.목공예) 강사과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종로구 주최, (사)북촌 열두 공방 협회 주관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대상은 한지.매듭 25명, 목공예 10명 종로구민 총 35명이다. 특히 수강생에게는 한지공예2급 자격 시험과정 준비 특강의 기회가 제공된다.
한지.매듭 교육과정에서는 매듭에 대한 이론과 함께 다양한 종류의 매듭만들기, 매듭을 이용한 브로치 제작, 모의시험 등으로 매주 화.목요일 1시간씩 총 12시간 진행된다.
또한 목공예 교육과정은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총 12시간에 걸쳐 수공구의 이해 및 안전교육과 함께 톱질 연습하기, 칠교.목기 만들기 등 취업연계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구에서 준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다양한 전문 능력을 갖춰 개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학습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평생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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