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 요리 페스티벌에 참가한 다문화 주부들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3일 오전 10시 구청 앞 용두공원에서 새마을운동 동대문구지회 주최로 제1회 다문화 요리 페스티벌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 60여명이 한국 전통음식을 만드는 요리경연을 펼쳐 우리의 음식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15개 팀이 각국 전통의상으로 패션쇼를 진행해 자국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고 상호 친목을 도모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다문화 가족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 자녀 양육문제 등 여러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구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일 동대문구청에서는 동대문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최로 제8회 다문화축제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이 개최돼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들이 화합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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