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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현대 유상철 | ||
물론 오갈 데 없는 자신을 위해 여러 가지 편의를 제공해준 프로연맹과 울산현대에 감사한 마음이야 한가득이지만 자칫 K리그에서의 활약이 자신의 발을 묶는 족쇄로 작용할까 걱정스러울 따름이다.
정규리그가 끝나자마자 구단은 여러 가지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유상철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유상철은 자칫 한해 두해 국내에 머물다가는 아예 외국 진출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밤잠을 설칠 정도다.
“어려운 처지의 날 구해준 구단측에 정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지만 내년엔 다른 무대에서 뛰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라는 유상철은 유럽진출이 안되면 미국으로, 그것도 아니면 다시 J리그로의 U턴까지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