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2016년 11월 12일(토) 금천구청광장에서 다문화페스티벌인 “제6회 금나래 글로벌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금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족과 비다문화 가족이 소통․통합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 가족여가문화 활성화하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하였다.
금천구는 다문화 가정 거주비율이 서울시 자치구 중 네 번째로 높아 다문화가족들이 낯선 한국문화에 적응하는 것과 함께 한국인들에게도 다양한 나라 의 문화를 존중하고 공유하고자 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힘쓰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우리동네 올림픽’ 라는 주제로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문화와 놀이 그리고 체험을 통해 모두 함께 즐기는 가족축제로 진행된다.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 올림픽까지 테마 부스를 운영하여 부스별 올림픽 역사의 소개, 개최국 별 놀이 문화 체험 및 음식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으며 더불어 화려한 무대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한국표준협회(회장 백수현,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는 KSA행복나눔회가 금나래 글로벌 페스티벌에 참가해 손을 보탤 예정이다. 한국표준협회는 직원들의 참여로 KSA행복나눔회를 설립하고 소액의 기부약정을 통해 매월 급여에서 일부를 모아 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사회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후원 등 소외계층을 돌보는데 쓰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후원금 전달 외에도 금천구 다문화가정 자녀대상 NIE 통합논술교육과 하남시 다문화 페스티벌, 안산시 월드페스티벌 등 글로벌 지식서비스 기관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백수현 회장은 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금나래 글로벌 페스티벌은 2016년 11월 12일 토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 금천구청 광장에서 진행되며, 금천구민이라면 누구나 사전접수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접수 가족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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