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국공항공사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1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정부3.0 협업의 일환으로 한국도로공사와 김포·김해공항 주차장 하이패스 결제시스템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에 도입되는 주차장 하이패스 시스템은 현재 보급된 한국도로공사의 하이패스(단말기)로 주차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Non-Stop 결제시스템`으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은 사전 주차요금 정산절차 없이 주차요금을 하이패스로 지불할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와 한국도로공사는 정부3.0 협업을 통한 대국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으며 협약에 따라 한국공항공사는 공항 주차장별 맞춤형 시스템을 설치하고 한국도로공사는 결제 데이터 처리 및 회선 비용 등을 부담하게 된다. 오는 2017년 3월까지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에 시스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스템이 정착되면 공항 주차장 출차 시간이 대폭 단축돼 공항 주차장과 구내도로 혼잡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국공항공사 김태한 운영본부장은 “이번 공항 주차장 하이패스 결제시스템 도입으로 출차시간 단축과 주차장 혼잡해소는 물론 고객 서비스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대국민서비스를 우선으로 타기관과의 협업도 적극 추진하여 정부3.0 정책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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