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인천 마장초 황시원 양이 밝게 웃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14일 열린 제29회 전국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에서 인천마장초등학교(5년) 황시원 양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2015~16년 전국의 판소리대회에서 입상한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전국어린이 판소리 왕중왕대회는 KBS전주방송국이 주최하고 (사)동리문화사업회가 주관했다. 이날 녹화분은 K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치열한 예산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7명이 경연을 펼쳤으며 황시원 양은 흥부가 중 ‘두손합장’을 선보였다..
제34회 전주대사습놀이학생전국대회에서도 장원한 황시원 양은 “왕중왕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며 “세계에 판소리를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시원 양은 김수연 명창의 수제자인 강경아 선생의 제자로 2016년에만 제5회 판소리명가 장월중선 명창대회 등 3곳에서 대상을 수상해 인천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있는 판소리 소녀명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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