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대전 지하철 성범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휘 대전시의원(더민주,유성4,사진)은 17일 대전도시철도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을 상대로 한 ‘몰카’ 등 성범죄가 2014년 1건에서 2015년 3건, 2016년 10월 현재 4건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장소별로는 지하철 전동차 내 3건, 에스컬레이터 2건 대합실 3건 등 이었다.
조원휘 의원은 “임산부석, 노약자석 등과 같은 교통약자 편의대책을 확대하여 여성 전용좌석 확대, 출퇴근시간대 역무원 순찰강화, 역사 내 화장실 비상벨 설치, 성범죄 관련 홍보대책 마련 등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nwa21@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