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씌우기 포장을 반복하여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포장이 파손된 도로에서 어린이들이 걸려 넘어지는 것을 목격한 이후 강북구청에 민원을 제기하였으나,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처리하겠다고 답변할 뿐 정확히 언제 공사를 시작하겠다는 언급이 없어 답답한 심정이었다.
▲ 현장 실사
김남수씨를 비롯한 인수동 주민들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서울시의회 이성희 의원(새누리당, 강북2)은 바로 강북구청에 연락하여 현장을 실사토록 하였고 담당자는 도로 노면상태가 심각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서둘러 공사를 진행하여 인수봉로76길 17~38 일대 도로는 지난 11월 8일 말끔하게 포장되었다.
10.28일부터 10일간 폭 4.5m, 연장 120m, 아스팔트 면적 540㎡의 규모로 3천 4백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실시한 도로포장 공사는 덧씌우기 방식이 아니라 전면 재시공하여 표면을 균일하게 포장함으로써 미관을 저해하고 통행이 불편하다던 주민들의 민원사항은 해소되었다.
▲ 공사 시행전.후 사진
얼마 전 우이-신설 경전철 공사로 인한 피해를 접수하여 송암교회 건물과 담장 균열에 대한 시공사와 중재 역할을 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민원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이성희 의원은 하루에도 몇 십건의 전화를 받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성희 의원은 “주민들의 선택을 받아 시민의 대표가 된 사람으로서는 지역 민원 해결은 당연한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빨래골길 2, 3차 구간 도로 확장, 조병옥 박사묘 인근 대우부지 체육공원 조성 등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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