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30일(수) 오후 7시 30분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동네 음악회’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늦가을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클래식 공연 2편을 선보인다.
구는 오는 24일(목) 제15회 금천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와 30일(수)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한다.
금천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는 아카펠라 현대 합창곡인 ‘오스 유스티(os justi)’와 ‘키리에(kyrie)’를 시작으로 피아노 3중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겨울-리베르탱고’, 가곡과 민요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해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등 특별 출연팀을 초청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30일(수)에는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금천구를 찾는다. 지휘자 최수열과 바이올리니스트 웨인 린(Wane lin)이 협연하는 ‘우리동네 음악회’에서는 브르흐의 스코틀랜드 환상곡과 시벨리우스 교향곡 7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의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
금천구 관계자는 “늦가을 저녁 알차게 마련한 두 공연을 통해 일상에 지친 주민들의 마음에 여유를 되찾고 활기찬 내일을 보낼 수 있는 에너지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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