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훈 회장 추천으로 참여, 차기 남경필 경기도지사,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지목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아이들의 신호에 응답하라’의 서명릴레이에 23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 박원순 서울시장 아동학대캠페인 동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진행하는 ‘아이들의 신호에 응답하라’ 캠페인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아동을 위한 안전한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계 주요인사와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대국민 서약 캠페인이다. 올해 5월부터 전국에서 응답서약이 이어져 현재까지 약 8만6천여 명이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됐으며, 이날 캠페인 용지에 서명과 함께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입니다. 꽃으로도 때리지 말아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앞으로도 아동학대가 근절될 수 있도록 서울시를 대표해 꾸준한 관심과 책임감을 갖고 시정을 돌보겠다“고 전했다.
박원순 시장은 서명 후, 아동학대예방 서명릴레이 차기 참여자로 남경필 경기도지사 및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을 추천하며 전국의 지자체에서도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황교안 국무총리, 가수 션 김동완, 프로골퍼 안신애, 체조요청 손연재, 배우 서현진 전혜빈 천우희 박진희 최정윤 김예원 소유진 등 각계 유명인사들이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릴레이 서약에 동참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박춘희 송파구청장을 비롯해 황희 강병원 김기선 문미옥 김명연 국회의원과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푸르메재단 백경학 이사, 렛츠런재단 김학신 사무총장 등도 서명에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아이들의 신호에 응답하라’ 캠페인은 어린이재단 홈페이지 또는 SNS에 ‘아동옹호센터’를 검색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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