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나누리주안병원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의료법인 나누리의료재단 나누리인천주안병원(병원장 피용훈)은 29일 병원 나누리홀에서 ‘척추내시경 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센터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인천지역 녹색어머니회, 의경어머니회의 회원을 비롯해 협력기관,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인천광역시회 임원진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척추내시경 치료센터 센터장 피용훈 병원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개소식은 척추센터 성주용 진료부장과 이근 과장의 척추내시경 치료센터 소개, 수술실 김윤희 주임간호사의 ‘핫라인 시스템’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나누리주안병원의 ‘척추내시경 치료센터’는 센터장 피용훈 병원장을 필두로 척추센터 의료진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로 구성된 협진 체계를 갖추고 내시경을 이용해 안전하게 척추디스크 질환을 치료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척추내시경 치료센터 센터장 피용훈 병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피용훈 병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에 이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척추내시경 치료센터’를 개소했다”며 “오랜 수련과 경험으로 숙련된 신경외과 전문의가 있는 나누리병원에서 시술만큼 빠르며 안전한 척추내시경술로 통증의 고통에서 벗어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척추내시경술은 대표적인 최소침습적 척추수술로, 내시경을 통해 병변 부위를 확대해 보며 튀어나온 디스크를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6mm 이내의 작은 절개로 흉터 걱정이 없을 뿐 아니라 부분마취로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또한 척추뼈 제거나 신경을 젖히지 않아 고위험 질환을 가진 환자나 고령 환자도 안심하고 수술할 수 있다.
나누리주안병원 척추내시경치료센터의 주요 치료방법은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제거술(PELD), 추간공 내시경 레이저 수술(TELA), 꼬리뼈 내시경 레이저 수술(SELD)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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