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군수 인구 늘리기 관심·참여 이끌어
부여군이 지난 25일 유스호스텔 실내경기장에서 다문화가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부여군청 제공
[대전·충남=일요신문] 윤용태 기자=부여군이 지난 25일 유스호스텔 실내경기장에서 다문화가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부여군과 부여군다문화가족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는 필리핀다문화가족동아리반이 흥겨운 음악과 함께 화려한 의상이 돋보이는 전통춤을 선보였다. 이어 1부 행사에서는 모범다문화 6가정과 다문화가족정착유공자 5명에 대한 표창과 2개 기관(명헌건설, 부여지역자활센터 부설 부여 나눔 푸드뱅크)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이용우 군수와 2016년에 태어난 27명의 아이들이 함께 사진을 찍는 기회를 마련해 부여군 인구 늘리기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홍산 온새미로의 흥겨운 난타공연을 시작 문을 연 2부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동아리반의 벨리댄스 등 나라별 총 9팀이 출연해 끼와 가창력을 뽐냈다.
이용우 군수는 “다문화가정이 지니고 있는 잠재된 역량을 개발하고 키워 나아갈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며“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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