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의회 최우수 의원은 (사)한국 환경정보연구센터에서 전국 250개 지방의회 3,500여명의 의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의정활동을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김 의원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매주 일요일 쉬지않고 지역에서 팔을 걷어 붙이고 늘 앞장서서 봉사를 하고 있다. 그 누구도 하지 않는 힘든 일을 직접 하면서 “내가 하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계획하고 실천에 옮겨왔다.
2016년에는 마을 한 가운데(100여평)에 쓰레기가 쌓여 있고 악취가 진동하는 양지마을을 수암사랑나눔이 봉사단과 함께 1년 동안 정비하고 관리하여 나비가 날아오는 정원으로 탈바꿈 시켰다. 양지마을에서 처리한 쓰레기는 1.5톤 트럭 3대와 대형 마대자루 280개가 되었으며 이곳을 정비하는 시간은 5일이나 소요되었다.
한편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지저분한 언덕의 긴 골목길(150m)에 꽃을 식재하고 벽화(70m)를 그려 아름다운 꽃길로 바꾸었고, 웃음이 넘치는 희망의 골목길로 만들었다.
그 뿐만 아니라 무단투기 쓰레기로 골치를 앓던 곳은 한 뼘 공원을 만들어 무단투기를 근절시켰으며, 보기에 좋은 꽃밭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환한 마음을 안겨 주었다. 또한 꽃을 심을 수 없는 곳에는 대형 화분을 여러 개 놓아 예쁜 꽃마을을 만들고 쓰레기로부터 자유로운 곳이 되었다.
김 의원에게는 친환경 최우수상이 가장 값있고 의미 있는 상이다.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축하를 받은 김 의원은“환경을 사랑하고 보존하며, 쓰레기가 없고 꽃피는 마을을 만들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좋다.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데 앞으로도 더 앞장서서 지속적인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며 행복한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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