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북경 내 사랑>에 비중 있는 조연으로 캐스팅된 사강은 중국어를 공부하며 촬영 준비에 열의를 보였다. 하지만 계속되는 촬영 스케줄 지연으로 지친 사강은 2003년 초 결국 출연을 포기하고 말았다.
하지만 지난 4월 누드 파동으로 활동을 전면 중단한 사강은 <북경 내 사랑>이 바로 이 시기에 방영된다는 데 대해 상당히 아쉬워하고 있다. 만약 자신이 당시 출연했다면 지금의 공백기를 좀더 수월하게 넘길 수도 있기 때문.
현재 사강은 “김범수의 성인용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 노출을 감수한 것인데 전 소속사와 누드제작사가 이를 ‘누드’로 변질시켰다”며 소송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