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교수 출신 응급의학과 과장 영입, 지역 응급의료 시스템 강화
영도병원 응급실은 보건복지부가 해마다 실시하는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269개 지역응급의료기관 중 최우수 등급에 해당하는 상위 등급을 2년 연속 획득한 바 있다.
최근 발표된 2016년도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이 기대된다.
이번에 영입된 박득현 과장은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과장을 역임했다.
특히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응급의학과 조교수, 부산백병원 중증외상질환센터 팀장 등을 맡아 응급질환과 중증외상에 대한 대응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득현 과장은 “우수한 의료진으로 구성된 영도병원 응급실에서 새롭게 지역 주민을 위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대학병원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영도 지역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981년 개원한 영도병원은 1996년부터 20년간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하며 지역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응급실 전담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최신 장비와 시설 투자는 물론 전문 인력 육성 등에 힘써왔다.
현재 4명의 응급실 전담 전문의가 근무하고 있으며 영도 지역에서 유일하게 응급의학과 전문의 진료가 가능한 전문 응급의료기관이다.
또한 정형외과, 신경외과, 외과, 신경외과, 내과 등 세부 전문의와 24시간 응급환자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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