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해종합보세구 정책 소개 및 전자상거래를 통한 중국진출 등
다양한 지원책 안내 및 정보 제공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난달 25일(금) 개최한 중국진출 투자유치 설명회에 관내 중소기업 100여 업체가 참여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고 1일(목) 밝혔다.
▲ 금천구는 중국진출에 관심이 있는 관내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했다
중국진출에 관심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금천구 경제교류 협력 도시인 문등구와 협력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는 중국 문등구 장진쥔(姜进军) 부구장 등 7명의 대표단이 참여했다. 장진쥔(姜进军) 부구장은 위해종합보세구 소개 및 투자설명을 진행하고 문등구 외자기업에 관한 정책, 위해종합보세구 한국관 진출 정보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중국 화상 전자상거래 유한공사 쟈위(贾育) 박사는 크로스 보더 전자상거래를 통한 한국제품 중국판매와 중국 전자상거래의 새로운 정책, 중한 전자상거래 거래 절차 등을 소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중소기업들은 중국의 투자 정보, 위해 종합보세구의 입지여건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알리바바 등의 전자상거래를 통한 중국진출 등에 많은 관심을 보여 투자 설명회와 질의 응답시간이 끝난 후에도 개별 질의를 하기 위해 자리를 뜨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만 스스로 해외시장 판로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중국 현지 관계자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더 자주 만들어지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금천구만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민·관 협력을 통한 해외 판로 개척시도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중국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국판로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 유치 활동 또한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설명회에는 금천구 상공회, 한국녹색도시협회, G밸리경영자협의회, G밸리 발전협의회, G밸리 기업인연합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경제발전협동조합 등 여러 협회 관계자 외에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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