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감염관리 교육으로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전 직원이 노력
[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은 지난 1일 오후 4시부터 별관 지하 1층 컨벤션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교육은 총 2부로 나눠 간호사를 비롯한 업무 종사자와 그 외 직무 종사자로 나눠 각각 1시간씩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영도병원 감염관리실 이경화 실장은 감염병의 전파와 위험요인, 감염이 발생한 경우 대처요령 등에 대해 설명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병원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감염예방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감염관리 교육을 진행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정준환 병원장은 “감염관리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인이라면 누구나 숙지하고 실천해야할 필수 사항”이라며 “환자와 병원 내원객, 직원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감염관리실을 강화해 감염관리에 대한 꾸준한 교육과 모니터링을 통해 철저한 감염관리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여 감염병 확산 방지는 물론 보다 믿을 수 있는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도병원은 올해 개원 35주년을 맞이한 지역 중심병원으로 지난해 초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영도 지역 종합병원 최초로 획득하며 감염관리를 비롯해 보다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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