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고일 현재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18세 이상 등록장애인 대상
- 동 주민센터서 행정업무,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 등 업무 맡아
-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서 신청서 다운받아 사회복지과로 방문 신청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일자리 지원에 나섰다.
▲ 지난 2월 장애인 및 어르신 일자리 창출 활성화 협약식
구는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 지원을 위해 내년도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마련하고 오는 13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미취업 장애인이 일반노동시장에 잘 적응해 취업할 수 있도록 실무능력 습득을 지원하고, 일정기간 소득을 보장해주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내년도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채용인원은 일반형 일자리 20명, 시간제 일자리 8명 등 총 28을 모집한다.
일반형 일자리는 일 8시간 주5일 근무이며, 시간제 일자리는 일 4시간 주5일 근무로 일반형 일자리의 반일제 성격을 갖는다. 임금은 일반형 일자리의 경우 월 135만 3천원(4대 보험가입), 시간제 일자리는 67만 6천원(4대 보험가입)이다.
채용 후에는 영등포구 각 동 주민센터 및 유관시설에 배치돼, △행정업무 및 환경정비 지원 △장애인 편의시설모니터링 △장애인시설 업무 보조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으로, 참여희망자는 영등포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구청 사회복지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게 되며, 최종 선정여부는 12월 말 개별통지 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 발굴 및 제공을 통해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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