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편 종로구 2016년 모범음식점 152개(재지정 139개소, 신규지정 13개소) 지정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공중위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종로구가 발 벗고 나섰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오는 19일(월) 오후3시 종로구청 기획상황실(서울시 종로구 삼봉로 43)에서 「식품위생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번 수여식은 2016년 한 해 동안 식품 및 공중위생 수준 향상에 기여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유공자를 발굴·표창함으로서 노고를 치하하고, 나아가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 및 공중위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식품위생 유공자 표창’은 소명의식과 열정을 가지고 식품위생 및 안전을 위해 헌신한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3명, 어린이 식생활문화 개선과 어린이 건강증진에 기여한 ‘학부모 식품 안전지킴이’ 3명 총 6명에게 수여된다.
현재 종로구에는 8,700여개의 식품접객업소가 영업 중이며, 종로구는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과 함께 연중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은 식품접객업소 위생관리, 원산지 표시관리, 식품수거 홍보 등 투명하고 공정한 식품 위생 행정을 위한 모니터링 및 지도단속 업무 등을 지원·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종로구에는 37명의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관내 42개 학교 및 학교 주변 그린푸드존(200M 이내) 식품 위생 모니터링 및 지도단속 업무를 수행하는 36명의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가 어린이의 식생활문화 개선 및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종로구는 음식문화 개선과 좋은 식단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6년 모범음식점 152개(재지정 139개소, 신규지정 13개소)를 지정하고 오는 19일(월) 오후3시 종로구청 기획상황실에서「모범음식점 지정증 수여식」을 개최한다.
구는 2016년 모범음식점 신규 신청을 통해 접수된 23개소 음식점 중 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13개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추가 지정하고 오는 19일(월) 모범음식점 지정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모범음식점 172개를 대상으로 영업장 시설, 조리장, 화장실 및 손님에 대한 친절도 등을 재심사해 적합한 업소 139개소를 재지정하고 기준 미달업소 33개소는 모범음식점에서 제외시켰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먼저 1년 동안 식품 및 공중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식품위생 종사자 및 관련단체와 힘을 합쳐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건강도시 종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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