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1위 :: 정만호 | ||
네티즌들은 “유 후보의 논리대로라면 정동영계와 재야파, 386의원 등은 모두 용서할 수 없는 집단이 되는 것인데, 그렇다면 유시민은 개혁적인가” “유시민은 정동영계로 지칭되는 당권파가 우리당 창당 초심을 잃어버린 것에 대해 명확히 화살을 겨눈 것이며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개혁세력을 위해 총대를 멘 것”이라는 찬반 논쟁을 벌이며 유 의원을 정치인 검색 1위에 올려놓았다. 유 의원은 지난 2일 전당대회에서 상임중앙위원에 턱걸이로 당선됐다.
70~80년대 부유층과 권력층의 집을 돌며 절도행각을 벌여 대도(大盜)로 불렸던 조세형씨가 또 빈집을 털다 경찰에 검거돼 유명인사 1위를 차지했다. 조씨는 “돈도 없고 알아주는 사람도 없어 창피했다. 3천만원을 모아 일본으로 가려 했다”며 “한 번만 더 절도를 하면 아내가 이혼한다고 했으니 알리지 말아 달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얼음공주’에서 ‘유쾌상쾌통쾌 발랄한 과부’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탤런트 한혜진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한혜진은 MBC 일일연속극 <굳세어라 금순아>에서 남편을 잃고서도 꿋꿋하게 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해 네티즌들로부터 격려와 응원을 받으며 배우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발리슛으로 벼랑 끝 한국 축구를 살려낸 이동국이 운동선수 분야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2006년 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이동국은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한국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이동국은 ‘해결사’로서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한 셈이다.
최근 ‘아내와 두 아들이 있다’는 가족사가 밝혀지면서 화제가 된 개그맨 정만호가 검색 순위 1위에 등극했다. 열두 살, 다섯 살 난 두 아이의 아버지인 정만호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방황하던 시절, 한 여자를 만나 동거한 끝에 아이를 가졌고 아이를 아버지 호적에 올린 뒤 아내와 함께 아이들을 키웠다고.
네티즌들은 “항상 웃음을 주는 사람에게 그런 아픈 과거가 있었는지 몰랐다”며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연애 15년 만에 드디어 결혼한다고 밝힌 탤런트 김원희가 이번주 검색순위에서 급상승했다. 김원희는 오는 6월1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두 살 연상의 사진작가 손혁찬씨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유재석이, 웨딩마치 피아노 반주는 동료배우 김선아가 연주할 예정이라고 한다.
[자료제공: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