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숨겨진 딸’ 보도 일파만파
▲ 종합 1위 :: 김대중 | ||
진승현 측근 등의 증언을 근거로 “당시 국정원 정성홍 경제과장 등이 진씨에게 돈을 받아 DJ 친딸과 생모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한 <뉴스추적>의 보도에 대해 김 전 대통령측은 “왜 이제 와서 이런 주장이 나오고 보도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국민의 정부 시절의 대표적인 권력형 비리 사건이었던 ‘진승현 게이트’가 다시 세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말아톤>의 실제 모델인 배형진씨가 유명인사 1위를 차지했다. 배씨는 2002년 KBS <인간극장>에 소개돼 세인의 주목을 받았는데, 3년 만에 다시 같은 프로를 통해 그의 일상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배씨는 그동안 컴퓨터도 배우고 감정표현도 자연스럽게 하게 됐고, 사람들의 열띤 환호와 사인 공세에도 능숙하게 대처하는 등 많은 변화를 보여주었다.
지난 97년부터 <한밤의 TV연예> MC를 맡아 온 유정현이 ‘한밤’을 떠난다고 밝히면서 방송인 주간순위 1위에 올랐다. 유정현은 “이미지 변신을 위해 떠난다”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면서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SBS <웃찾사>의 ‘비둘기 합창단’에서 선보인 트롯과 유행어 ‘4천만 땡겨주세요’를 함께 엮어 음반을 발표한 개그우먼 ‘난다 김’(김숙)이 개그부문이 아니라 가수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컴필레이션 음반인 이미연의 <연가>를 패러디한 <난다 김 트로트 연가> 음반 표지 사진이 이미연과 똑같은 포즈와 눈망울을 완벽히 재현해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달 일본의 이치로 선수와 포지션이 겹쳐 마이너행을 감수해야 했던 추신수 선수가 미국 빅리그에 입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운동선수 1위에 올랐다.
지난 21일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는 시애틀 산하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에서 뛰고 있던 추신수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켰다. 앞으로 그는 등번호 54번을 달고 뛰게 된다.
‘리틀 김희선’ 고은아가 영화, CF, 뮤직비디오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주간인기가 급상승했다. 18세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섹시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고은아는 얼마 전 가수 조규찬의 여덟 번째 앨범 타이틀 곡 ‘잠이 늘었어’ 뮤직비디오에 단독 캐스팅돼 신비스러운 분위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자료제공: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