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2개 시군 중 2위 차지
해남군청
[해남=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 해남군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남도내 22개 시·군중 2위에 해당된다. 10점 만점에 7.97점을 받아 전년도 7.77점 보다 0.2점 상승했다.
군은 2015년부터 직원 전체가 참여하는 청렴 봉사활동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1부서 1청렴시책을 통해 각 부서의 특성에 맞는 청렴시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청렴문화를 실천해왔다.
또한 공직 내부의 자정 노력을 넘어 지역 시민 사회단체와 함께 청렴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지역사회의 청렴 분위기를 제고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번 평가는 민원인 등 지역주민과 내부 공무원 등 350여명의 직접 설문을 통해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청렴시책을 생활화 하는 등 공직사회는 물론 지역 전체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을 통해 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자체 청렴시책 우수부서 평가를 통해 황산면과 지역개발과를 최우수부서로 평가하고 연말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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