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묻지 마세요…’
▲ 김태희 | ||
이미 지난해 말부터 연예가에 김태희가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는 소문은 조금씩 흘러나왔다. 그러다 좀 더 구체적인 얘기를 전해들은 것은 3개월 전쯤이었다. 당시 김태희의 남자친구였던 임아무개씨와 같은 과에 다니는 친구들 사이에서 이 같은 얘기가 흘러나왔던 것. 지난 2월 서울대 치대를 졸업한 임씨는 공중보건의로 군복무를 대신할 예정이다. 이미 김태희와 교제할 당시에도 졸업 후 공부를 계속할 계획을 가지고 있던 임씨는 공중보건의를 마친 뒤엔 유학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의 측근은 두 사람이 헤어진 것에 대해 “김태희가 연예계 생활로 만날 시간이 적어지면서 서로 갈 길이 다르다는 생각에 결국 이별 수순을 밟은 것 같다”고 전해왔다.
그러나 기자는 취재 도중 또 다른 측근으로부터 “임씨와 김태희가 헤어진 것은 단지 만날 시간이 적어서 소원해진 것만은 아니다”라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그는 또한 “이러한 내용은 임씨의 집안에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얘기”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양측의 직접적인 설명을 듣기 전에는 거론하기 힘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