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달서구가 오는 20일 오후 죽전네거리에서 2016 여성·아동·가족 모두가 행복한 희망달서 만들기 캠페인‘을 연다.
이번 캠페인에는 달서구청과 여성단체협의회,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 달서구아동여성보호연대, 주민 550여명이 참여한다.
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서로 주변을 돌아보고 가족과 결혼의 소중함과 양성평등, 4대악, 4대폭력 근절 예방 등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모두가 손에 손잡고, 희망 달서를 만들어 보아요‘라는 슬로건으로 보라데이, 결혼장려 플래시몹 운영과 여성·아동폭력 예방 등을 위해 홍보물 배부와 캐롤송, 퍼포먼스 등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참여자들은 이날 마련된 크리스마스 희망트리에 희망메시지 열매를 매달아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캠페인에는 여성친화도시사업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하는 전라남도 장흥군 여성단체협의회 및 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 35명도 동참한다.
이태순 여성단체협의회장은“지난해부터 펼쳐 온 보라데이 플래시몹에 이어 올해는 양성평등 및 결혼장려 플래시몹으로 쉼없이 달려오는 동안, 때론 힘들기도 했지만 여성과 아동 그리고 가족이 행복한 희망달서를 만들기 위한 의미 있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올해는 달서구가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되고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도 재인증 받는 등 여성과 가족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 다시 시작된 한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구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달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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