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사나이’ 박찬호 지난 2일 시즌 8승 낚아
▲ 종합 1위 :: 박찬호 | ||
이로써 벼랑 끝에 섰던 윤 장관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셈이지만 정치권의 풍향이 그리 유리하지만은 않을 듯하다. 해임건의안을 냈던 한나라당에선 여전히 ‘문책 인사’의 목소리를 접지 않고 있으며, 여권 핵심부에서도 군 개혁의 밑그림이 완성되는 대로 윤 장관의 후임을 인선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아홉 살짜리 천재소년 송유근군이 유명인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최근 한 프로그램에서 송군의 고등학교 적응기가 방송되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
현재 송군은 초·중·고교 교과과정을 넘어 대학과정의 수학, 물리학, 컴퓨터 공학을 배우고 있다. 최연소로 정보치리기사, 정보기기운용사 시험에 합격하면서 주위를 놀라게 했던 송군은 최근 부산 과학고 청강생 자격을 얻는 등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 과연 천재소년의 끝없는 도전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하다.
이에 부응이라도 하듯 박찬호는 지난 2일(한국시간) 시애틀매리너스전에서 7이닝 5피안타 6탈삼진 2실점의 쾌투로 시즌 8승째를 낚아 ‘여름사나이’라는 별명을 입증했다.
최근 강우석 감독이 한국 영화계의 이익 분배 모순에 대해 지적하던 중 몇몇 영화배우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그 당사자 중 하나인 최민식이 배우부문 1위에 올랐다.
최민식은 당시 같이 거론된 배우 송강호와 함께 “배우로서 이미지와 명예가 실추됐다”며 강 감독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했고, 강 감독이 지난달 29일 공개서한을 통해 이들에게 사과하면서 이번 사태는 일단락됐다.
5집 앨범 <걸스 온 탑>을 가지고 컴백한 보아가 중성적인 이미지로 변신한 모습을 보이며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일본에서는 라이브를 고집하는 보아가 국내 팬들 앞에서 전곡을 립싱크로 불렀다는 것에 적지 않은 실망을 나타냈다.
각종 프로그램에서 ‘엽기적’인 언행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노홍철이 방송인 부문 1위을 기록했다. 노홍철 때문에 ‘평범’하지 않은 자신들까지 정상인으로 보인다며 지상열과 박명수도 기뻐하고 있다고. 이런 인연으로 박명수는 4집 앨범을 발표하며 노홍철을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시키기도 했다.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남녀 주인공 김선아(삼순 역)와 현빈(현진헌 역)에 이어 ‘삼순의 라이벌’ 정려원이 주간 인기 급상승 인물로 선정됐다. 지난 회 방송에서 현빈과 정려원이 재즈바에서 예상치 못한 키스를 하자 네티즌들은 “너무 야하다” “18세 금(禁)”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자료제공 : 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