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북=일요신문] 임규모 기자=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이 20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티원시스템즈(대표이사 정순철)와 가족기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티원시스템즈는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미디어 세상”을 꿈꾸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2005년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한국은행을 퇴직한 정순철 대표이사가 설립한 회사다.
당시에는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기 시작한 시점으로 차별화된 인테리어가 필요한 공간에 디지털미디어 아트 개념을 도입하는 등 감성 콘텐츠를 접목한 최초의 회사다.
그동안 기업홍보관, 박물관, 국제공항, 도서관, 대형쇼핑몰, 호텔, 대형매장 등 국내외 4500여 싸이트에 디지털 솔루션과 콘텐츠를 제공, 설치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디지털 테마파크 솔루션과 콘텐츠개발에 전력하고 있다. 도시의 어린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스스로 자신만의 스토리를 창조하는 자연을 닮은 거대한 놀이터, 어린이들과 함께 부모들도 만족하는 종일 체류가 가능한 기능성 공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키즈랜드는 육아교육에 관심이 높은 중국시장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유치를 희망하고 있어 사업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날 정순철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 대학 캠퍼스는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분출되는 역동적인 공간으로 울타리에 갇혀있는 기업에게는 보물창고 같은 곳이라 할 수 있다.”며“그런 의미에서 창의적인 인재들이 넘쳐나는 고려대와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고, 함께 교육과 게임이 결합되는 콘텐츠 개발에 큰 기대와 공동연구소 설립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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