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단위계획, 특구지정 절차 등 주민입장에서 알기 쉽게 설명
- 조은희 구청장, “이 지역을 세계적 지식기반산업 혁신거점으로 조성할 것”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22일 오후3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양재·우면동 지역을 수도권의 대표적 도심 R&CD단지로 육성하기 위한 구의 정책을 밝히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구의 양재 R&CD 관련 정책과 지구단위계획, 특구 지정 등 주민 입장에서 생소하고 이해가 잘 안되는 내용들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양재 R&CD 혁신지구 조성계획」에 따른 미래 양재의 비전을 제시해 향후 도시관리계획 입안시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적극 도울 예정이다.
양재․우면 지역은 경부고속도로와 강남도심을 연결하는 양재대로, 강남대로 등 접근성이 뛰어난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춘 곳으로 대기업 연구소와 중소기업 R&D 시설이 자생적으로 조성된 지역이다. 편리한 교통·물류시설 입지와 우수한 교육환경, 수려한 자연경관 등 수도권 대표 R&D 거점 조성을 위한 최적의 잠재력을 가지고도 방치되어 있던 상태였다.
이에 구는 지난 수년간 이 일대 양재 R&D 육성을 위한 학술용역을 추진하는 등 양재지역 R&D 발전계획을 중앙정부와 서울시에 적극적으로 설명한 결과 지난 8월3일 서울시의「양재Tech+City 조성계획」을 이끌어낸 바 있다. 구는 현재 추진중인 ‘양재 R&D 혁신지구 지구단위계획 용역’과 ‘양재․우면 R&D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용역’을 활용해 시와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구가 추진중인 지구단위계획 안에는 ▲연구시설을 확충을 통한 추가입지 유도, ▲유통업무설비 및 대규모 가용지에 대한 활용계획 수립, ▲연구인력 거주용 배후 주거지 고밀화, ▲중소R&D기업들의 운영지원계획 등을 반영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양재R&D 혁신지구 조성사업을 통하여 양재 지역은 수도권 최고의 도심산업단지로 변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중앙정부,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이 지역을 세계적인 지식기반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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