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엔타스면세점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엔타스면세점이 중국 현지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섰다.
21일 엔타스면세점에 따르면 지난 5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인천항만공사,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중국 동부지역인 동북3성, 산동성을 방문해 현지 여행사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합동 관광 설명회를 가졌다. 약 50여 개의 현지 여행사가 참석한 가운데 엔타스면세점을 비롯한 월미도, 차이나타운 등 인천 주요 관광지와 한류 콘텐츠 등을 내세워 인천관광의 메리트를 알렸다.
그 결과 7월과 9월, 대련구룡국제여행사와 대련지역 보험회사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1천 명을 유치했다. 11월에는 제남공자문화국제여행사와의 MOU를 체결했으며 단체 관광객 450명이 12월 말 2회에 걸쳐 엔타스면세점에서 쇼핑할 예정이다.
최윤제 엔타스면세점 판촉팀장은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관광공사, 인천 내 여러 기업체와 지속적인 현지 합동 판촉을 펼쳐 중국 관광객을 인천으로 유치하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5월 오픈한 인천 유일의 시내면세점 엔타스면세점은 작년 7월 메르스 여파를 이겨내고 중화태산크루즈에 탑승한 중국 관광객 800명을 유치한 바 있다. 또 중국CTS하남성 여행사를 포함한 현지 여행사와 관광객 유치 및 인천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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