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하면 해볼 만…’
자민련 부총재를 지낸 조부영 전 국회부의장이 사실상의 팀장을 맡아 창당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류근찬 의원, 변웅전 전 의원 등이 창당 준비를 실질적으로 진두지휘하고 있다. 최근 들어 신당에 참여를 원하는 비중 있는 인사들의 영입이 줄을 잇자 신당 창당팀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또 신당의 정책연구원인 피플퍼스트아카데미(PFA) 조직 등이 외곽팀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며 세 불리기는 속도를 더해가고 있다. 이신범 이원범 전 의원과 김유동 장일 등 전 자민련 지구당위원장, 조병세 전 보훈처 차장 등이 최근 신당에 참여했고 정세욱 PFA이사장(전 명지대 부총장), 남충희 PFA원장(전 부산시 정무부시장), 임영호 PFA사무처장(전 대전 동구청장), 서준원 충북PFA원장 등도 전면에 나서며 신당 창당의 기초를 마련중이다.
이와 관련 신당측의 한 인사는 “공개된 분들 외에도 정치권, 학계, 법조계, 예술계, 언론계 인사 10여 명이 서울과 대전, 부산, 인천, 경기 등지에서 신당창당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