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는 중소기업청에서 지정된 창업지원센터로 2006년부터 지식기반 서비스업을 주 업무로 하는 1인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기업운영을 위한 세무 및 마케팅 교육, 특허 및 기술개발 전략 수립을 위한 교육을 할 뿐만 아니라 입주기업의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 전문적 운영 인력으로 경영자문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창업역량을 강화해 조기 정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시스템 유지관리 전문회사 (주)강스정보를 운영하는 강현국 씨는 중견 금융회사 퇴직 후 막막했다. 현재의 기술과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창업을 결심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이다. 강 씨는 오퍼스이앤씨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를 찾았다. 저렴한 비용으로 사무공간을 제공받았음은 물론 창업 초기에 맞닥뜨릴 수 있는 세무, 법인등록 등 법률자문, 기타 기업 활동을 위한 마케팅 및 홍보, 자금 확보를 위한 자문 및 업무지원을 받았다.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는 입주 기업 간 협업을 통해 1인창조기업의 한계를 극복하는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입주기업 대표들은 센터의 입주비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입주 비용의 50%까지 지원받아 저렴한 창업 공간을 확보해 초기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또한 창업 초기에 작성했던 추상적인 사업계획서를 대기업의 마케팅팀장을 역임한 센터장 및 운영인력으로부터 객관적, 전문적인 조언을 받아 현실성 있게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추후에는 운영인력과의 사업계획 공유를 통해 지속적인 멘토링 및 체계적인 창업 지원이 가능하다.
오퍼스이앤씨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이승현 센터장은 “창업 아이템을 멀리서 찾지 말고 지금까지 해왔던 일을 중심으로 찾는 것이 가장 쉬우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한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며 “인생 후반기의 창업이라는 것이 인생의 마지막 불씨를 살리고 또 한 번의 기회를 얻기 위한 도전인 만큼 신중하고, 안전한 창업을 위해 가장 적합한 선택은 1인창조비즈니스센터“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퍼스이엔씨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관련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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