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의회 이혜경 의원(중구2, 새누리당)이 지난 22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화통일 기반구축 유공 2016 의장표창 수여식」에서민주평통자문위원 분야 의장표창을 수상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에 따르면, 이혜경 의원은 중구의원 시절인 2006년부터 구정활동과 더불어 민주평통의 통일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였으며 특히,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광복70주년 통일기원 남산봉화식을 추진하는 등 통일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한 공적이 인정되어 표창수상자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으로서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하는 시대적 상황과 국민적 여망으로 인해 1980년대 초반에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설립되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는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정책 자문, 정책수립과 제안 등을 위한 연구활동 및 조사사업, 지역 통일논의 활성화 및 여론수렴 사업, 청년·여성 자문위원 활동 지원 및 활성화 사업, 통일후계세대 육성을 위한 통일교육 사업, 통일기반조성을 위한 통일문화 사업, 남북교류협력사업 등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의장표창을 수상한 이혜경 의원은 “구정 및 시정활동과 더불어 평화통일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한 것이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탈북민들의 고난을 듣고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등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작년에 광복7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통일기원 남산 봉화식을 지원하고 함께 했던 일은 매우 뜻깊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금번 시상식에서 중구는 이혜경 의원을 비롯해 이경일 자문위원, 조만호 자문위원이 의창표창을 수상했으며 대행기관 공무원 분야에서도 권철회 자치행정과장이 수상하는 등 지역통일의 공감대확산을 위한 왕성한 활동과 북한이탈 주민의 정착지원, 통일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등 모범적인 통일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온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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