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전 주미대사 출두 때 일부 기자 ‘과잉충성’ 논란
세계적인 줄기세포 연구자인 황우석 교수와 섀튼 교수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면서 황우석 교수가 유명인사 부문 1위에 올랐다. 섀튼 교수는 지난 11일 황 교수팀의 난자 채취 과정에 의혹을 제기하며 공동연구 20개월 만에 결별을 선언했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선 섀튼 교수가 그간 황 교수를 적극적으로 지지해왔고 윤리성 문제에 대해서도 황 교수를 옹호해온 것에 비춰볼 때 “섀튼 교수의 결별 선언에 줄기세포연구의 경쟁력 확보 등 다른 배경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9일에 열린 ‘최홍만-레미본야스키’의 대결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폭발하면서 최홍만이 주간 인기 급상승 및 전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그 동안 본야스키로부터 잇단 도발과 자극을 받은 최홍만이 마침내 “그도 (내겐) 검은콩일 뿐”이라며 쏘아붙였던 터라 두 선수의 ‘맞장’에 수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최홍만은 이날 챔피언 레미 본야스키를 상대로 선전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신정환이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최근 신정환이 팬들에게 사죄를 한 데다 네티즌들도 “신정환이 잘못했지만 완전퇴출은 너무 가혹하다”며 구명운동을 펼치고 있어 향후 신정환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쐐기골을 넣은 이동국이 운동선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날 이동국은 후반 21분 수비진영에서 골을 받아 60여 m를 드리블해 그대로 강슛을 날린 것이 골대를 흔들었다. 이동국은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상대 수비수와 부딪혀 부상을 당한 것처럼 보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유럽파 선수들과 호흡이 더 잘 맞아 축구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김제동이 KBS <스타 골든벨>의 새 MC로 영입되면서 방송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새 MC로 영입된 김제동을 축하하기 위해 김건모, 장우혁, 김C 등이 출연해 김제동과 돈독한 우애를 자랑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김제동과 함께 <스타 골든벨>의 새 MC로 영입된 노현정 아나운서에 대한 네티즌들의 기대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자료제공] 야후코리아
김지훈 기자 rapier@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