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24일 ‘해피 바이러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산타클로스 자원봉사자가 자원봉사 썰매(차량)를 타고 소외된 이웃을 방문해 후원 물품으로 구성된 선물보따리를 전달한다. 행사에는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해 이봉락 남구의회 의장, 구의원,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 1일 산타클로스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4인 1조로 편성,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세대 등 동별 5세대씩 총 105세대에 사랑의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생필품세트 등 8종으로 구성된 빨간보자기 선물 꾸러미는 지역 내 기업과 병원, 각종기관, 단체 등에서 후원했다.
박우섭 구청장은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나눔을 전달하는 뜻 깊은 이번 행사는 남구지역에 온기를 전하는 마법 같은 일이고 연말연시 모두의 마음에 여유를 주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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