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 막내딸 이윤형씨 자살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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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황정민이 배우 부문 1위에 올랐다. 황정민은 시상식에서 “60여명의 스태프들이 차려놓은 밥상에서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는 배우만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죄송하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는 올 한 해 <여자 정혜> <달콤한 인생> <너는 내 운명>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등에 출연하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2년간의 공백을 깨고 컴백한 박지윤이 가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박지윤은 파크 엔터테인먼트와 3년6개월에 6억원의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예활동을 재개했다. 내년 상반기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돌입했다는 후문. 박지윤은 2003년 6집 이후 가수활동을 중단했었고 2004년 드라마 <비천무>에 출연한 후로는 일체 연예활동을 접었었다.
SBS <순풍산부인과>의 ‘미달이’ 김성은이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김성은양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해 ‘미달이’와 자신을 동일시 여기는 사람들로 인해 큰 스트레스에 시달렸으며 한때 사람들에게서 잊혀지기 위해 유학까지 다녀왔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이런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김성은에게 큰 격려를 보냈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막내딸 이윤형씨가 주간 인기 급상승인물로 선정됐다. 당초 윤형씨의 사망원인이 교통사고로 알려졌으나 현지 보도와 삼성그룹 등을 통해 윤형씨의 사인이 교통사고가 아닌 자살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그가 ‘평범한’ 남자와의 결혼문제로 고민해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살 동기를 두고 안타까움과 의문이 교차하고 있다.
김지훈 기자 rapier@ilyo.co.kr
[자료제공] 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