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학장 김소림) 산업디자인과는 26일 서울시민청에서 열린 2016년 제11회 유니버설 디자인 포럼 세미나&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유니버설디자인공모전은 제품 및 인터렉션, 환경·건축 및 실내, 콘텐츠디자인부문으로 이루어졌으며 인천폴리텍 산업디자인과 1학년 재학 중인 김현아(25), 이규윤(23), 박성관(23)학생팀이 환경·건축 및 실내부문에서 ‘복도식 아파트 거주자를 위한 레일형 선반 디자인’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학기 중 우리 사회의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 증가를 화두로 디자인개선을 통한 일상의 장애를 극복하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사회적 약자인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이 선진국에 비해 보다 많은 참여와 관심이 필요한 영역인지 알게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산업디자인과는 3D프린터 미래신성장동력 특성화학과 개편학과로 국가직무능력표준인 NCS를 교과목에 반영하는 등 지역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 개편으로 기업에서 요구하는 산업디자인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니버설디자인공모전은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며 연령과 성별, 국적과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 및 생활환경의 디자인이라는 개념으로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의 생활편의 개성을 목적으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편 1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오전 10시~오후 7시 광진구 나루아트 갤러리에서 수상작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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